전북 익산시의회가 2021년도 주요업무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계획보고에 들어간 가운데 의원들은 집행부서의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추진되는 사업정보를 공유하고, 시정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원별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경숙 산업건설위원장은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과 관련해 소라공원의 사업추진이 더딘 점을 지적하고 조속한 사업추진을 주문하고, 아파트의 적정 분양가가 산정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검토 및 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순주 기획행정위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생계형 체납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체납처분 유예 등 일시적 어려움에 처한 체납자 지원방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동해 보건복지위원 은 "악취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 공동주택 승인이 있을 경우 환경관리과에서 악취로 인한 입주민의 피해가 우려되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예상되는 악취 민원을 사전에 방지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남석 산업건설위원은 "익산 평화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하나 이에 비해 오염토 반출량이 저조하다고 판단되므로, 오염토 반출 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오임선 기획행정위원은 "지역대학 진학장학생 장학금 지급 방식을 분할로 지급하는 것은 지역인재 육성 및 지역대학과의 상생 협력이라는 당초 취지와 맞지 않음으로, 인구증가 시책이 아닌 장학사업이라는 목적에 맞게 개선해 한다"고 강조했다.
한상욱 보건복지위원은 "청소년들이 향후 익산에서 살고 싶게 하는 정책개발이 중요하며, 청소년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증이나 다이로움 카드 등과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동연 산업건설위원은 "여름철 축사 화재예방을 위하여 축사 화재 안전시스템 사업량을 확대하기 바라며, 많은 농가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화재에 취약한 농가들의 여름철 축사 화재 안전에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임형택 기획행정위원은 "시민제안 제도가 있지만 실질적으로 제대로 된 시민제안이 되지 않고 있으므로, 체계적인 시민제안 제도 운영과 시민 홍보강화를 통해 시민들의 시정 참여 활성화 및 권리 강화에 노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