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은평구립 은뜨락도서관, 2021년 '실천하는 인문학' 운영
서울시 은평구립 은뜨락도서관, 2021년 '실천하는 인문학' 운영
  • 허인 기자
  • 승인 2021.07.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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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 선구안 본받는 차원, 고전 통해 현재 난관 타개할 방법 함께 강구
 

서울시 은평구 구립 은뜨락도서관은 다음달 4일부터 25일까지 3회차에 걸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돌파구‘ 다산이라는 실마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산 정약용의 선구안을 본받는 차원에서 바이러스를 둘러싼 이슈와 인공지능 트렌드를 분석해 미래 사회를 전망하고, 고전을 통해 현재의 난관을 타개할 방법을 함께 강구하자는 취지다.

대한의사협회 신종감염병대응TFT 위원장인 이재갑 교수(한림대 감염내과), 한겨레신문 사람과디지털연구소장을 역임한 구본권 선임기자(한겨레신문), ‘다산의 마지막 습관’을 저술한 조윤제 고전인문연구가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한다.

제1강 ‘코로나 시대와 마주하다’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공존을 모색하며, 제2강 ‘인공지능과 함께하다’에서는 로봇과 자동화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파악하고, 제3강 ‘고전으로 다스리다’에서는 다산 정약용의 삶과 <소학>에서 고난 극복의 힘을 배운다.

구립 은뜨락도서관 사서는 ”본 강연으로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본 프로그램은 은평구민이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7월 23일부터 구립 은뜨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기타 사항은 구립 은뜨락도서관으로 문의 바란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