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842명 발생… 지역사회 1533명·해외유입 309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1842명 발생… 지역사회 1533명·해외유입 309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7.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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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2일 방역당국이 집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842명(지역 1533명, 해외유입 309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842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8만4103명이다.

전날(1784명)보다 58명 늘어난 수이자 16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한 결과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주 초에는 1200명대로 확진자가 나왔으나 주 중반에 접어들면서 다시 늘어나는 패턴을 보이며 1800명대로 뛰었다.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나온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코로나19 전국 유행에 델타 변이 감염이 더해져 상황이 악화했다. 특히 최근 아덴 만 해역에 파병됐다가 집단감염으로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의 확진자 수가 합해지면서 전체 확진자 수가 늘었다.

1842명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1533명이다. 수도권에서 987명(서울 494명, 경기 363명, 인천 130명)이 나와 전체의 64.4% 비율을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102명), 경남(90명), 대전(81명), 강원(47명), 충남(39명), 대구(38명), 경북(29명), 충북(28명), 울산(25명), 제주(24명), 전남(18명), 광주(11명), 세종(10명), 전북(4명) 등 546명(35.6%)이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는 309명이다. 이 중 290명(청해부대원 확진자 270명 포함)은 공항,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19명은 경기(10명), 서울(5명), 부산(3명), 경남(1명)에서 지역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지역발생, 해외유입(검역제외) 사례를 합하면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2063명, 위중·중증 환자는 4명 늘어 218명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