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전당,5-6日 브로드웨이42번가
한국소리문화전당,5-6日 브로드웨이42번가
  • 신민아기자
  • 승인 2009.09.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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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팩터클과 화려한 당대 최고의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전주에 상륙한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오는 5일과 6일 이틀간 이곳 모악당에서 뮤지컬 거작 '브로드웨이 42번가'를 올린다.

포스터의 헤드 카피처럼 화려한 스타와 쇼라는 '핫 스타, 핫 쇼'가 될 이번 뮤지컬은 쇼 비즈니스의 절정판이 될 전망.

이 작품은 1930년대 브로드웨이 중심인 32번가를 배경으로 무명의 뮤지컬 배우가 스타로 탄생하는 '아메리큰 드림'을 그린 것으로 현란한 오프닝과 함께 펼쳐지는 코러스의 흥겨운 탭 댄스, 거대한 동전 위에서 춤추는 화려함의 극치인 코인댄스, 트럼펫의 재즈 연주와 스팩터클이 어우러진 무대를 가득 메우는 무대의상을 비롯해 14개의 대형무대장치와 30회가 넘는 숨가쁜 무대전환으로 진저한 쇼 비즈니스의 진수를 볼 수 있다.

특히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74년 지지에 이어 두번째 시도된 초창기 무비컬로 훗날 '캣츠'의 고향인 윈터 가든 극장에서 처음 막을 올렸고, 그후 마제스틱과 세인트 제임스 극장으로 장소를 옮겨가며 무려 3486회 연속공연이라는 장기공연 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또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선보였던 클래식 버전으로 화려함과 탄탄한 스토리구조를 가지고 '브로드웨이42번가'의 작품성을 충분히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줄리안 마쉬' 역에 박상원.김법래가, '도로시 브록' 역에 박해미.이정화, '페기 소여' 역에 임혜영이 각각 캐스팅됐으며 티켓은 5만-11만원이다.

자세한 공연문의는 063-270-8000, 7841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