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중앙시장 고객지원센터 준공식 22일 열린다
양구중앙시장 고객지원센터 준공식 22일 열린다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1.07.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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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4500만원 투입…창고·상인회 사무실·교육장 등 갖춰
사진은 양구중앙시장 고객지원센터 전경.(사진=양구군)
사진은 양구중앙시장 고객지원센터 전경.(사진=양구군)

강원 양구중앙시장 고객지원센터가 준공돼 22일 오전 10시 준공식이 열린다.

21일 양구군에 따르면, 453㎡의 부지에 연면적 486㎡의 지상3층 규모로 건축된 양구중앙시장 고객지원센터는 15억4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난해 10월 착공된 지 9개월 만에 준공됐다.

1층에는 상인들과 고객들을 위한 공용화장실과 창고가 자리했고, 2층은 중앙시장상인회 사무실과 휴게실로 구성됐으며, 3층은 교육장으로 이뤄져있다.

고객지원센터는 군이 총 29억원(도비 72%, 군비 28%)의 사업비를 확보해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추진했다.

군은 고객지원센터 신축 외에 아케이드 보수, 통행로 보수, 간판 정비, LPG배관망 구축 사업 등도 함께 추진해왔다.

조인묵 군수는 “양구중앙시장 고객지원센터가 준공됨으로써 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중앙시장이 더욱 활성화돼 소비자는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상인들은 소득이 증가해 지역경제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준공식에는 조인묵 군수와 김규호 강원도의원, 김철 군의회 의장, 권봉희 양구중앙시장상인회장 등을 비롯해 시장 상인들과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