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인문학박물관, 내달 10일부터 드럼 초급교육 운영
양구인문학박물관, 내달 10일부터 드럼 초급교육 운영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1.07.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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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8일까지…초등 5학년 이상 군민 20명 선착순 모집

강원 양구인문학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악기 강습을 통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소양을 높이기 위해 ‘드럼 치는 사람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일 박물관에 따르면, 오는 8월10일부터 9월28일까지 8주 동안 운영될 이 프로그램은 춘천시립교향악단 팀파니 수석연주자 김민영 씨의 지도 아래 초등 5학년 이상의 양구군민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4기 교육인 이번 교육은 초급반에 해당되며, 21일부터 24일까지 본인 또는 가족이 군민임을 증명하기 위해 주민등록초본 또는 등본 1통을 지참하고 박물관을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수강이 확정된 신청자에게는 접수기간이 종료된 후 수일 내에 개별적으로 문자메시지를 통해 통지할 예정이다.

이미 1~13기 교육을 수강한 중급반 및 고급반에 해당되는 기존 수강생들은 교육이 진행되는 화요일과 일요일 중 하루를 선택해 전화로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교육이 종료되는 11월에는 모든 수강생들이 참여하는 연주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최민규 인문학박물관장은 “매년 수강신청 접수가 시작되는 첫 날 오전에 정원이 다 차기 때문에 수강을 희망하시는 군민은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