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재향경우회 산하 소모임인 경진산악회(회장 조낙진)회원 28명은 지난 달 29일 오전, 선산읍 노상리 비봉산에서 정기 산행 모임을 갖고 산행 후 하산 길 1시간 여 동안 비봉산 정상 주변 및 등산로 전 구간에 대해 쓰레기 청소 등 자연보호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속에서도 내 지역은 내가 깨끗이 만든다는 취지 아래 회원들은 흐르는 땀을 훔치면서 열심히 등산로 및 인근 지역의 쓰레기 수거와 흐트러진 공작물 정리 등 지역을 위한 봉사 활동에 전념했다.
한편, 조낙진 회장은 “한달에 한번씩 갖는 산행이지만 산행으로 그치지 않고 지역을 위해 작지만 쓰레기라도 정리하는 것이 지역사회를 위한 보탬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는 소외계층을 위한 행사 등 좀 더 바람직한 봉사 활동의 계기도 마련해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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