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미국서 추신수위해 노바디 부른다
원더걸스,미국서 추신수위해 노바디 부른다
  • 신민아기자
  • 승인 2009.08.3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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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진출한 그룹 ‘원더걸스’가 미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만난다.

원더걸스는 9월6일 클리블랜드의 홈구장인 프로그레시브 필드를 방문해 추신수와 소속팀 선수들에게 히트곡 ‘노바디’를 들려준다.

‘노바디’는 추신수가 경기 전 힘을 내기 위해 즐겨 듣는 노래다.

경기 전에는 멤버 선예(20)가 시구한 뒤 7회 ‘세븐 이닝 스트레치’ 시간에 관중과 함께 ‘Take Me out to the Ballgame’(나를 야구장으로 데려가 주오)를 부를 예정이다.

또 클리블랜드의 지역 은행인 키뱅크 ‘키즈 펀 데이(Kids fun Day)’ 행사의 하나로 오전 11시부터 1시까지 팬 사인회와 공연도 펼칠 계획이다.

앞서 원더걸스는 27일 프로그레시브 필드를 찾아 프로모션 영상을 촬영했다.

이 영상은 조만간 구장의 광고판과 클리블랜드 WKYC 채널3, 스포츠 타임 오하이오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원더걸스는 “추신수 선수가 경기 전 ‘노바디’를 들으며 힘을 낸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기뻤는데 이번 경기에는 직접 노래를 들려주고 응원도 할 수 있게 팬으로서 매우 영광이며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