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정책실장 신설등 5개 수석 교체
靑,정책실장 신설등 5개 수석 교체
  • 장덕중기자
  • 승인 2009.08.3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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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실장-윤진식,홍보수석-이동관,정무수석-박형준

민정수석-권재진,사회정책수석-진영곤,교육과학문화수석-진동섭 ,경제특보-강만수,과학기술특보-이현구,정무특보-맹형규,IT특보-오해석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정책실장과 홍보수석,인사기획관 신설하는 등 수석비서관 5명과 특별보좌관 5명을 임명하는 중폭 수준의 청와대 개편을 단행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실장 산하에 정책분야 업무를 통합 조정하는 업무를 맡는 정책실장직을 신설하고, 윤진식 경제수석을 임명했다.

정책실장은 경제수석을 겸임하며, 경제수석실·국정기획수석실·사회정책수석실·교육과학문화수석실 등 정책분야의 수석실들을 통합·조정하는 업무를 맡는다.

이 대통령은 또 권재진 전 서울고검 검사장을 민정수석으로, 진영곤 현 여성부 차관을 사회정책수석으로, 진동섭 현 한국교육개발원장을 교육과학문화수석으로 각각 임명하고, 박형준 현 홍보기획관을 정무수석으로, 이동관 대변인을 홍보기획관실과 대변인실을 통합한 홍보수석실 수석으로 수평 이동시켰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강만수 현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위원장을 경제특보로 이현구 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을 과학기술특보로 임명했다.

맹형규 현 정무수석은 신설직위인 정무특보로, 오해석 경원대 소프트웨어학부 교수는 IT특보로 각각 임명됐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개편에 대해 "집권 중반기 효율적인 보좌가 가능한 시스템으로의 개편에 주안점이 두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