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첫삽…2850억 투자
한진,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첫삽…2850억 투자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1.07.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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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뒤 점유율 20% 목표…AI 솔루션 등 최첨단 설비 갖춘 스마트 물류센터
한진은 13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종합물류단지에서 스마트 메가 허브(SMART Mega-Hub) 터미널 기공식을 가졌다. 사진은 왼쪽부터 정덕균 포스코 ICT 대표, 권중순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조현민 한진 조현민 부사장, 류경표 한진 경영관리총괄 대표, 노삼석 한진 사업총괄 대표, 허태정 대전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최영우 삼성물산 사업부장, 최흥남 ANU디자인그룹 최홍남 대표. [사진=한진]
한진은 13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종합물류단지에서 스마트 메가 허브(SMART Mega-Hub) 터미널 기공식을 가졌다. 사진은 왼쪽부터 정덕균 포스코 ICT 대표, 권중순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조현민 한진 조현민 부사장, 류경표 한진 경영관리총괄 대표, 노삼석 한진 사업총괄 대표, 허태정 대전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최영우 삼성물산 사업부장, 최흥남 ANU디자인그룹 최홍남 대표. [사진=한진]

한진은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초대형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한다.

한진은 13일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종합물류단지에서 스마트 메가 허브(SMART Mega-Hub) 터미널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삼석 한진 사업총괄 대표, 류경표 한진 경영관리총괄 대표,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마케팅 총괄 부사장, 허태정 대전시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앞서 한진은  핵심 역량 강화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투자를 결정하고 지난해 6월 대전시와 투자·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진은 오는 2023년까지 대전종합물류단지 내 5만9541제곱미터(㎡) 부지를 연면적 14만9110m²(축구장 20개 규모) 초대형 거점 물류센터로 구축한다. 투자 규모는 2850억원이다.

이를 통해 한진은 오는 2023년까지 택배 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은 화물차 568대가 동시에 상·하차 작업을 할 수 있다.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택배 물량은 120만상자다.

한진은 터미널 관리운영 등에 1200명 이상 인력을 투입해 지역 고용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진은 이곳에 화물을 자동으로 판별해주는 인공지능(AI) 솔루션과 분류계획, 설비제어, 운영현황 등이 통합된 기능으로 제공되는 차세대 택배운영 플랫폼을 도입한다. 또 상품의 바코드를 카메라로 판독해주는 3차원(3D) 자동 스캐너, 택배 자동 분류기 등의 최첨단 설비를 갖춘 스마트 물류센터로 구축해 앞으로 풀필먼트 서비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2023년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이 완공되면 택배 물량을 메가 허브 터미널에 집결 후 처리하는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배송 체계가 강화돼 원가 절감과 경유지 수 최소화에 따른 운영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는 게 한진의 설명이다.

한진은 현재 대전과 서울 송파구 장지동,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허브 터미널을 포함해 전국 11개 허브 터미널을 보유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비대면 비즈니스가 급성장하며 택배 물류 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핵심산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혁신도시 대전시와 함께 대한민국 물류 역사를 선도해온 한진의 핵심 역량이 될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이 새로운 성장동력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하고 기업과 도시가 동반 성장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fro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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