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역 주한미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10일 주한미군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장병과 가족 등 주한미군 관계자 3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동두천 미군기지인 캠프 케이시에서 미군 21명과 카투사 3명 등 24명이 확진됐다.
평택 캠프 험프리스 소속 미군 1명과 한국인 노동자 2명도 감염됐다.
이 밖에 오산공군기지 미군 4명, 동두천의 또 다른 미군기지 캠프 호비 미군 1명, 성남 미군기지(K-16) 소속 미군 3명과 가족 2명이 각각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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