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틴바 부당 광고 게재 21개 사이트 적발
프로틴바 부당 광고 게재 21개 사이트 적발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7.08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처, 차단·행정처분 요청…체지방 감소, 근력 강화 등 오인 유발
온라인 허위‧과대광고 피해 예방 방법[이미지=식품의약품안전처]
온라인 허위‧과대광고 피해 예방 방법[이미지=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단백질바(프로틴바)’의 부당 광고가 게재된 21개 누리집(사이트)을 적발하고 관련 사이트 차단과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프로틴바는 견과류 등에 단백질 함량을 높여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강정 형태로 만든 식품이다.

시중에 유통되는 프로틴바의 식품유형은 곡류가공품, 견과류가공품, 초콜릿가공품, 과자 등으로 다양하다.

식약처는 이 중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인기 있는 660개 제품을 대상으로 5월20일부터 27일까지 점검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체지방 감소 다이어트바 △근력 강화 다이어트바 △다이어트 헬스 영양간식 △살 안찌는 과자 △체중감소 지원 등이다.

식약처는 의료계‧소비자단체‧학계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민간광고검증단’에 이번 프로틴바 부당 광고에 대해 자문했다.

검증단은 “프로틴바는 일반적으로 탄수화물보다 지방 함량이 높고 특히 포화지방의 함량이 높아 장기간 섭취하면 에너지 대사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정상적인 식사 사이에 간식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고단백‧고지방 등 특정 영양소만 과도하게 포함된 극단적 다이어트는 간 기능 이상, 변비, 설사, 두통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이어트 등을 위한 식단 조절 시 영양상 균형적인 식단이 매우 중요하며 특히 적절한 운동과 병행해야만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 소비가 증가하는 만큼 온라인상의 허위‧과대광고 등 불법행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