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어린이집·유치원·초등 저학년 교사 등 백신접종 사전예약
오늘부터 어린이집·유치원·초등 저학년 교사 등 백신접종 사전예약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7.0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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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교육·보육 종사자, 초등학교 1∼2학년 교직원 및 돌봄 인력에 대한 화이자 백신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등에 따르면 이들은 당초 오는 28일부터 접종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보름가량 앞당겨졌다.

이는 우리 정부가 이스라엘로부터 화이자 백신 70만회분을 먼저 제공받고, 오는 9∼11월 이를 순차적으로 갚는 '백신 스와프'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조치다.

사전 예약을 하는 교육·보육 종사자 약 38만명은 오는 13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예약은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이번 접종은 서울 20만명, 경기 14만명 등 총 34만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서울에서는 여러 사람과 자주 접촉하는 직군인 학원 종사자, 운수업 종사자, 택배 기사, 환경미화원 등이 우선 접종한다.

경기 역시 학원·교습소 종사자, 버스·택시 운수종사자, 택배기사(집배원 포함), 환경미화원 등 4개 직군에 대한 접종에 나선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