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진 치아를 대체하는 방법들 중 현재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것은 임플란트 치료다.
다른 치아를 갈아내지 않고도 견고하게 고정할 수 있고, 가장 본인의 치아와 비슷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치료 기간이 길다는 단점 탓에 부담스러운 치료이기도 했다.
최근 1체형 임플란트가 나와 시술기간을 80% 이상 단축시키고 있다.
1체형 임플란트는 인공치아 뿌리와 헤드가 붙어 있어 한 번의 시술로 뿌리와 헤드를 동시에 잇몸뼈에 장착할 수 있는 형태다.
기존의 분리형 임플란트는 인공치아 뿌리가 잇몸뼈에 고정되는 시간, 헤드를 장착하는 시간, 최종 인공치아를 씌우는 시간까지 최소 3~6개월이 필요했다.
그러나 1체형 임플란트의 경우 약 한 달 정도면 시술이 완료된다.
1체형 임플란트의 장점은 시술기간의 단축뿐 아니다.
특수한 쐐기형 나사를 사용하기 때문에 분리형 임플란트에 비해 초기 고정력이 3배 이상 강하고 잘 부러지지 않아 튼튼하다.
독일에서 개발된 1체형 임플란트는 10년 전부터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오스템 임플란트가 1체형 임플란트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국내에서도 1체형 임플란트 바람이 불고 있다.
수요도 점점 증가, 급속 확산하는 추세다.
바야흐로 신종 임플란트인 1체형 임플란트의 시대가 도래했다.
1체형 임플란트로 한결 빠르고 편리한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해졌다.
환자들도 더욱 더 만족스러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청담 미플란트 치과·치의외과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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