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 건물 신축공사 민원 사과…“조속히 해결하겠다”
배우 송중기, 건물 신축공사 민원 사과…“조속히 해결하겠다”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1.07.0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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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로 구청 측에 시정 계획서 제출…도로 원상복구 공사 실행할 것”
배우 송중기. (사진=연합뉴스)
배우 송중기. (사진=연합뉴스)

배우 송중기가 자신의 건물 신축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 민원’이 제기되자 즉각 사과하며 빠른 시일 안에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일 송중기의 소속사 측(하이스토리 디앤씨)은 “소속 배우의 건물 신축 공사로불편을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며 “1일부로 구청 측에 시정 계획서를 제출했다. 도로 원상복구 공사를 실행해 신속한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중기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매입한 토지에 2020년부터 신축 건축물을 짓는 공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신축 공사 과정에서 진행한 도로포장 작업 중 일부 도로 높이가 기존보다 올라가면서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 구청에서도 송중기 측에 시정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지난해 말 구청 측에서 도로포장 보수를 시행하면서 소속 배우의 건축 공사에 의해 재포장이 이뤄져야 하는 일부 구간을 남겨놓고 포장이 이뤄졌다”며 “이에 따라 시공사에서 재포장을 진행하면서 일부 구간 도로의 높이가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6월30일 주변 관계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밀접접촉자로 분류, 현재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송중기가 주연을 맡아 촬영 중인 영화 ‘보고타’의 촬영도 일시 중단됐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