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33개 스타트업 발굴…사업화 본격지원
과기정통부, 33개 스타트업 발굴…사업화 본격지원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06.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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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 참가팀 출범식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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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30일 오후 2시 ‘2021년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 의 출발을 알리는 참가팀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공모전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창업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4월27일부터 5월27일까지 약 4주간 공모를 진행한 뒤 최종 심사를 거쳐 초기 기업(업력 3년 이내)과 예비창업자 최종 33개 팀을 선발했다.

총 376개 팀이 지원하여 ICT 일반분야 10팀, 비대면 분야 5팀, 특화분야 18팀 선발(경쟁률 11.4:1)

이날 출범식은 지원 프로그램 안내, 공모전 선배기업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33개의 참가팀과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유관기관(스마트기술진흥협회, 스타트업엑스, 한국표준협회 등)이 모여 성공적인 창업, 투자유치, 해외 진출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참가팀들은 △전문가의 집중 지도 △분야별 기술 세미나 △협업 공간 지원 △우수기업 홍보와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 △투자유치 기회 등을 약 6개월 동안 지원받을 예정이다.

또 △네이버 클라우드의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지원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의 우수 스타트업 협력 △JetBrains의 통합개발환경을 위한 개발도구 제공* 등 다양한 후원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전년도 공모전 참가팀인 비즈니스캔버스 김우진 대표가 선배 기업으로 참석해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고 자사의 지식관리 기반 문서 협업 도구 ‘Typed’도 후원할 예정이다. 

각 참가팀은 지원기간 동안 혁신적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게 된다. 연말 최종 피칭 대회에서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 시 총 2억원의 창업지원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ICT산업의 중심에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스타트업이 있었다”며 “이번 참가팀들이 대한민국 ICT산업의 미래를 밝히고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공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