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산 억새꽃 축제’ 전국에 알린다
‘명성산 억새꽃 축제’ 전국에 알린다
  • 포천/신원기기자
  • 승인 2009.08.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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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진로 참이슬 100만병에 홍보 라벨 사용 협약 체결
포천의 ‘명성산 억새꽃축제’가 소주 참이슬 100만병의 홍보 라벨로 사용되면서 명성산 억세꽃 축제가 전국에 이름을 알리게 됐다 경기도 포천시는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서장원 시장, 시 관계자, (주)진로 관계자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 협약(사진)을 맺고 10월 9일부터 열흘간 열리는 ‘제13회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진로 소주 참이슬 100만병에 억세꽃 측제 를 알리는 라벨지에 홍보하기로 했다.

협약을 맺은 진로는 이달 말부터 다음달초까지 생산하는 참이슬 소주 100만병에 억새꽃 축제기간을 홍보하는 라벨을 붙여 판매한다.

라벨은 가로 5.0㎝, 세로 3.3㎝ 크기로 축제 이름과 일시, 장소. 명성산 갈대 숲 전경 사진과 함께 인쇄돼 홍보하게 된다 진로는 또 자사 홈페이지에 억새꽃 축제 배너를 마련하는 등 앞으로 매년 축제 개최 2개월 전부터 홍보에 나선다.

진로는 대신 억새꽃 축제 행사장인 산정호수에 포천시로 부터 지원받은 1.4t 트럭 2대의 홍보차량을 고정 배치해 자사 제품을 홍보하는 특전을 누리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먼저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진로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해 협약이 이뤄지게 됐다”며 “소주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명성산 억새꽃축제는 매년 10월 해마다 100만명 이상의 등산객이 찾는 명성산과 산정호수 일대에서 문화행사로 열리고 있으며 정상(해발 923m) 부근에 20만㎡의 은빛 억새밭이 장관을 펼쳐져 산 아래 산정호수의 그윽한 풍광과 어우러지면서 절경을 연출, 가을철 수도권 나들이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