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취사장 경연대회’ 개최
‘그린 취사장 경연대회’ 개최
  • 양구/김진구기자
  • 승인 2009.08.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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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76사단 ‘식중독 ZERO化’ 추진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됨에 따라,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 조성을 위해 중동부 전선을 지키는 육군 76사단(사단장 준장 라성호)이 지난 21일 ‘식중독 ZERO化, 그린 취사장 경연대회’를 실시했다.

‘그린 취사장 선발’은 한마디로 사단 최고의 명품 식당, 베스트 취사장의 전통을 마련하는 장(場)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취사장의 관리관을 비롯한 취사병의 친절도, 민간조리원 근무실태까지 포함하여 정리정돈, 위생 및 청결상태 중심으로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체크리스트에 의해 점검했고, 또한 실질적인 현장지도를 통해 취사병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는 기회로 활용함과 동시에 여름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취사병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기도 했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상의 취사장 환경을 구비한 것으로 선발된 76사단 수색대대 식당 입구에서 사단 최고의 아름답고 깨끗한 그린 취사장 현판식을 가졌으며, 그린 및 우수취사장으로 선정된 취사장의 관계관 및 장병들에게 사단장 상장 및 3박4일의 포상조치와 외박 등을 수여했다.

한편, 그린 취사장 선발 현장에서 사단 군수참모 박성건 중령은 “사회 전반적으로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 영향으로 이에 대한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한 깨끗하고 쾌적한 병영환경을 무엇보다 중요한 핵심 테마로 인식, 최고의 그린취사장을 선발하게 됐다”면서, “장병들이 식중독 요인이 사전에 제거됨에 따라 심적으로 안정되고 편안한 상태에서 행복함을 느끼며 식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