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청년 전자상거래 창업교육 지원
HSBC, 청년 전자상거래 창업교육 지원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06.2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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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특화 교육 제공
(사진=HSBC코리아)
(사진=HSBC코리아)

HSBC 코리아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쇼피코리아, 청소년 교육 전문 기관인 JA 코리아와 함께 'e-로드(E-Road)프로그램'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HSBC는 고객·직원·지역사회가 급변하는 시대에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해 '미래를 위한 기술(Future Skills)'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 세계 곳곳에서 금융교육과 창업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미래를 위한 기술' 전략에 따라,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 온라인 창업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연말까지 다양한 온라인 창업 교육을 받고, 직접 사업자 등록증까지 만드는 등 실제 창업의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교육은 두 개 파트로 진행된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메리츠 자산운용의 존리 대표와 경제 유튜버 신사임당으로부터 창업가 정신, 새로운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기회를 찾는 법 등을 온라인으로 전수 받는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쇼피코리아로부터 해외 시장 진출에 관한 마케팅 노하우를 배운다.

참가자 모집은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한다.

HSBC 코리아 정은영 대표는 "청년 실업률이 높은 요즘, e-로드 프로그램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창업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중요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과 교육 전문 단체가 함께 힘을 모으는 좋은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SBC 코리아는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비롯해 '청소년 비전 지원 사업', '도시숲 조성사업' 등 환경과 청소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