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정부예산 확보에‘잰 걸음’
광양시 정부예산 확보에‘잰 걸음’
  • 광양/공국현기자
  • 승인 2009.08.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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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웅 시장, 중앙부처 방문 예산 560억 건의
이성웅 광양시장은 지난 17일~18일 2일간 기획재정부 및 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 방문, 국토해양부2차관 등 주요인사를 두루 면담하고 '광양항 배후단지 배면 배수로 정비 사업비' 46억원 등 주요 현안 9개 사업에 대해 560억원의 국고예산을 지원하여 줄 것을 요청하여 우선 '광양항 배후단지 배면 배수로 정비 사업비 46억원, 섬진강 수계(홍천골) 습지 복원사업 용역비 2억원, 도선국사 사상수련관 건립 용역비 1억원, 망덕포구 및 백두대간 종점 관광명소화 사업 용역비 1억원'등 총 50억원을 2010년 신규사업 확보 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계속사업 중 예산규모가 확정되지 않은 『하수관거정비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비』 380억원에 대해서는 환경부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지원 받게 되며 중앙부처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국도 2호선(덕례~용강) 우회도로 개설 사업비 872억원과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남중권 원부자재 수급 고도화 사업비 30억원』은 해당부처 및 기획재정부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부처 방문에 동행한 우동근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방문으로 광양항 활성화 및 취약한 관광자원 개발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히며 “정부예산에 미반영 된 사업에 대해서는 기획재정부의 2차 심의기간 중에 사업의 필요성, 당위성 및 설득논리를 개발하여 반드시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2009년 상반기부터 112건의 국고지원 대상사업을 발굴하여 금년 국고보조금 1,057억원보다 561억원(53%)이 증액된 1,618억원을 중앙 각 부처에 건의하고 예산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