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8월까지 '대국민 물 빅데이터' 공모
수자원공사, 8월까지 '대국민 물 빅데이터' 공모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06.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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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일반 부문 평가…대상 수상작에 상금 300만원
'2021년 대국민 물 데이터 공모전' 포스터. (자료=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물 관련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8월31일까지 '2021년 대국민 물 데이터 공모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대국민 빅데이터 공모전은 수자원공사가 개방하는 물 데이터와 타 분야 데이터 간 융합‧분석을 통한 활용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국민 아이디어를 모으는 행사다.

응모는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대학생'과 '일반 및 기업'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공모 관련 세부 사항은 물정보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자료는 물정보포털 게시판에 8월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심사단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다. 1차 심사를 통해 창의성과 적합성, 완성도를 평가해 12개 우수과제를 선발한다. 이후 10월 2차 심사를 통해 부문별 대상과 최우수상 등 순위가 결정된다.

대학생과 일반 및 기업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작에는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에는 수자원공사사장상과 상금 150만원과 100만원, 5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물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