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여성단체협의회는 23일 진안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에서 독거노인 100세대를 위해 밑반찬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여성단체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양이 가득한 밑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밑반찬 사업은 2011년부터 매월 2회 10개의 여성단체가 모여 대상자에게 다양한 반찬을 지원하고 있고 올해부터 20세대를 추가해 총 100세대 어르신들의 식사문제를 해결하는데 보탬이 되고 있다.

박옥희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바쁜 시간을 내어 밑반찬 봉사를 하는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맛있는 반찬을 기다리시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밑반찬 나눔봉사를 소홀히 할 수 없어 더욱 정성을 다하게 된다”고 말했다.

현장을 격려한 전춘성 진안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밑반찬 나눔행사에 동참에 주신 여성단체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진안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써 가족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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