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혼불 문학마을서 농촌체험
남원 혼불 문학마을서 농촌체험
  • 남원/송정섭기자
  • 승인 2009.08.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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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사매면 ‘혼불 문학마을’은 고 최명희 작가의 대하소설 ‘혼불’의 배경지로서 8월 중순부터 혼불 문학과 자연, 농촌다움이 어우러진 체험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최명희 작가의 예술혼을 배워보는 혼불문학 답사, 엽서 쓰기, 경운기 타기, 약과 만들기, 허브비누 만들기 등이 있으며 다가오는 가을 무렵에는 고구마 캐기 등 농산물 수확체험도 즐길 수가 있다.

또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구)서도역의 폐 철로를 활용하여 레일바이크(4인용, 7대 보유)를 설치, 이를 “혼불과 함께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에 연계 활용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 마을 내 역사관에는 숙박시설(객실 수 2실)과 식당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마을 방문자센터인 숭어리 들름 터는 도심 속 카페테리아를 연상케 하는 실내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방문객들이 마을 풍경을 바라보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손색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