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대학교 LINC+사업단 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는 SK행복나눔재단과 협업해 'YOUTH in LOCAL with 군산 리노베이터'를 1학기 동안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9일 인문학창고 정담에서 진행됐고, 프로젝트 참가학생들과 SK행복나눔재단, 언더독스, 멘토 4개 기업, 군산시청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계, 군산대 LINC+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공유회가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 속 군산 관광 현황 파악 및 개선을 주제로 총 19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4팀으로 나뉘어 군산 원도심 내 관광 관련 문제 발견 및 해결프로젝트를 SK SUNNY팀과 언더독스, 원도심 내 4개 청년 창업가들의 멘토링 협업을 받아 진행했다.
또한 먼저 군산 원도심 관광활성화를 위해'Color of City'라는 제목으로 컬러칩을 제작하여 포토존을 구성하였고. 도시재생과 더불어 개인들에게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콘텐츠 개발, 원도심 내 집중 관광지 외 새로운 장소로 관광을 유도하기 위한 체험 코스 개발 퀴즈 체험활동을 통해 군산의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 이야기를 알리는'역사이야기 알리기' 등의 체험관광 상품을 개발했다.
아울러 원도심 내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페이퍼 타올 사용을 지양하고 손수건 사용을 권장하는 군산 구도심 손수건 캠페인 프로젝트도 진행하였고. 구도심 내 3개 카페와 협업하여 직접 제작한 손수건을 비치하고 관련 캠페인 포스터를 부착하여 홍보를 병행하였다으며 본 프로젝트 종료 후 페이퍼 타올 쓰레기 배출량 29L 감소(83% 감소)라는 정량적 성과를 얻기도 했다.
이와 같이 프로젝트 수행 후 진행된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군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으며, 퀴즈활동을 통해 군산의 새로운 역사에 대해 다양한 내용을 알게 되어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성과 공유회에 참여한 강영숙 센터장(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은 “학생들의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에 감사함을 표현했고, 군산시청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 계장은 각 팀의 프로젝트에 개별적인 칭찬 소감을 전달했으며 "참가자 대다수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성공리에 잘 마무리된 프로젝트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으로 반영되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