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강원도 최초 경로당 공공와이파이 구축 완료
홍천군, 강원도 최초 경로당 공공와이파이 구축 완료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1.06.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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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경로당 204곳 공공와이파이 설치 완료 … 공정률 100%
실버 서퍼세대의 통신비 절감 및 정보접근 편의 제공 … 경로당 이용 활성화
(사진제공=홍천군)
(사진제공=홍천군)

강원도 홍천군은 증가하는 실버 서퍼(Silver Surfer)를 위해 경로당에 공공와이파이(Wi-fi)를 강원도 최초로 구축했다고 23일 전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사용 및 인터넷 정보 활용에 어르신들이 비용 부담 없이 자유롭게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지난해 12월 KT와 협약을 맺고 올해 1월부터 지역 내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공공와이파이 설치 및 통신비 지원 사업을 추진해, 현재 지역 내 경로당 204곳에 설치를 완료했다.

공공와이파이 설치에는 약 1700만원이 소요되며, 설치비용은 협약에 따라 KT가 전액 부담했다.

아울러 군은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정보검색 및 다양한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대한노인회 홍천군지회와 함께 경로당별 순회를 통한 스마트폰 활용법 및 정보화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홍천군수는 “이번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통해 실버 서퍼인 어르신들이 통신비의 부담 없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어르신의 건강과 여가생활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