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징수실적 최우수시군 선정
부안,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징수실적 최우수시군 선정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1.06.2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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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업비 2500만원 지원 받아

전북 부안군은 전북도가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1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징수실적 최우수시군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2500만원을 지원받는다. 

23일 군에 따르면 특히 전 반기인 2020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징수실적 평가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군은 지방세 채납액 징수를 위해 악성고질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신규 징수기법 도입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치는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생계위기형 체납자에게는 징수유예, 분납유도를 전개해 이월체납액 상반기 징수목표액(1억 8700만원) 189.8%인 3억 5500만원을 징수하는 등 지방세입 증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또 신규 정책으로 소액체납자 집중관리를 시행하고, 번호판 영치, 재산압류 및 강제처분 등을 추진함으로써 체납건수를 관리하고 읍·면 종합행정을 통한 체납지방세 일제정리기간 운영 등 다방면으로 체납지방세 일소에 노력하고 있다.

재무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여건 등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민 모두의 협조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체납사유 분석을 통해 맞춤형 징수기법을 모색해 특별 관리하고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통해 건전한 납세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