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지방의제21'우수지자체 선정
경주시'지방의제21'우수지자체 선정
  • 경주/천명복기자
  • 승인 2009.08.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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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경주 실현 노력 결과...내달 2일 시상식

경주시가 환경부와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지방의제21 실천과제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 2일 오후1시 인천 송도 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공무원, 지방의제21 관계자, 관련학회, NGO, 기자단, 기업체, 시민 등 1천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하는 시상식에 참석 기관 표창패를 수상한다.

경주시가 2009년도 지방의제21 우수지자체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환경친화도시 경주건설을 위해 2005년 5월 환경단체인 그린경주21추진협의회설치·운영 및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2006년 1월 그린경주21협의회(회장 정기범)을 창립한 후 환경활동을 왕성하게 추진해 왔기 때문이다.

그린경주21협의회는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4개 분과 43명으로 구성돼 맑고, 푸르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시민, 사회단체, 기업체, 행정이 주체가 되어 환경보전 실천운동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특히, 경주시가 이번에 우수지자체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그린경주 실현을 위한 '매년 Beautiful 경주! 환경대축제 개최' '그린경주21환경지킴이단 운영' '알뜰나눔장터 운영' '청소년자연생태학교 개설'등 다양한 환경체험의 장을 마련하여 범 시민 환경보전 의식의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주시는 환경의 보전을 위해 ‘축산폐수공공처리시설 설치’ ‘읍면 지역의 하수처리장 확충’ ‘하수관거 정비사업’ ‘천연가스보급사업’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로 친환경도시 조성을 위하여 노력을 기울인 결과 좋은 점수를 받았다.

향후에도 시는 시가지를 감싸고 흐르는 서천과 북천을 친환경하천으로 조성시켜 나가고, 읍면지역 하수처리장 시설을 확충시켜 나가며, 천연가스자동차 연차적 보급 등으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조성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