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DLT와 '반값 스마트 TV 출시…상생·확대 두 마리 토끼
딜라이브, DLT와 '반값 스마트 TV 출시…상생·확대 두 마리 토끼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06.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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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T TV제품에 딜라이브 OTTv 콘텐츠 제공
딜라이브와 디엘티가 지난 21일 진행한 협약식.[사진=딜라이브]
딜라이브와 디엘티가 지난 21일 진행한 협약식.[사진=딜라이브]

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딜라이브)이 중소TV제조사 디엘티(DLT)와 손잡고 TV 브랜드를 선보인다.

딜라이브는 디엘티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다음 달 딜라이브 OTTv 반값 스마트TV '딜라이브 OTTv'를 출시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딜라이브 OTTv는 디엘티의 65~86인치 일반 LED TV에 ‘딜라이브 OTTv’ 콘텐츠를 제공한다. 기본 탑재된 넷플릭스, 왓챠, 유튜브부터 딜라이브가 제공하는 4만여편의 무료 콘텐츠까지 모두 이용 할 수 있다.

내달부터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와 용산에 위치한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타키온글로벌, 에스비전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되며 앞으로 TV라인업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키로 협약했다고 22일 밝혔다. 디엘티는 2011년 설립돼 LED/UHD TV, 모니터 등 디지털 관련기기를 제조·생산하는 업체다. 모넥스, 씨네아이, 클라인즈 등 9개의 TV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2016년 OTT박스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고, 한국에선 1호로 넷플릭스와 손잡은 딜라이브 OTTv가 이제 스마트TV까지 출시하는 성과를 이뤘다. 딜라이브 OTTv라는 정식 브랜드로 출시되는 만큼 TV구매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딜라이브와 디엘티의 업무협약식은 지난 21일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딜라이브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엔 전용주 딜라이브 대표와 조혜원 디엘티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