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 부동산 전자계약 지원 '다방싸인' 공개
다방, 부동산 전자계약 지원 '다방싸인' 공개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06.2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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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통해 '원스톱' 계약 체결 가능
다방싸인
다방싸인 서비스 홍보물. (자료=다방)

다방이 부동산 전자계약 서비스 '다방싸인' BI(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다방싸인은 임차인과 임대인, 공인중개사가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부동산 계약 서비스다.

먼저, 집주인이 임대인 전용 앱 '다방허브'에 전자계약 매물을 공유하면, 공인중개사는 중개사 전용 앱 '다방프로'로 전송해 다방 앱에 광고한다. 이후 광고를 접한 다방 앱 사용자가 희망 매물에 대한 계약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앱 사용자는 간편 본인인증만 거치면 계약서에 바로 서명할 수 있고, 계약 단계마다 카카오톡 알림톡을 발송해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분실 소지가 있는 계약서는 최대 5년간 조회할 수 있으며, 계약 주체만 확인이 가능하다.

다방은 매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매물 검증 절차와 계약서 위조 방지 기술을 도입한다. 부동산 공적장부를 충분히 검토하고, 앱 사용자가 매물 상태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도록 VR(가상현실)을 이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본인인증과 전자서명 등 기술을 활용해 계약 문서 위조 가능성도 차단한다.

한유순 스테이션3 다방 대표는 "이번 론칭을 통해 임대인과 임차인, 중개사 간 원스톱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