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고품질 쌀 유통사업 공모 선정… 미곡처리장 미세먼지 없앤다
장성군, 고품질 쌀 유통사업 공모 선정… 미곡처리장 미세먼지 없앤다
  • 김기열 기자
  • 승인 2021.06.22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장성군)
(사진=장성군)

전남 장성군 통합 미곡처리장(알피씨, RPC)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2년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22일 군에 따르면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은 미곡처리장의 낡은 먼지 제거 시설(집진시설)을 개‧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확된 벼가 미곡처리장에 들어오면 선별, 건조, 가공, 이송 과정을 거친다. 집진시설은 이때 발생하는 다량의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역할을 한다.

2008년에 설립된 군 통합 RPC는 지역 내에서 수확한 일반벼와 친환경벼를 건조, 저장, 가공하는 시설이다. 진원‧삼계 RPC와 황룡 DSC(벼 건조저장시설)를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통합 RPC 시설 내에 백 필터(back filter, 공업용 집진 장치)를 추가 설치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작업자와 주민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장성/김기열 기자

gy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