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재정비촉진지구 사업 내실화
신림재정비촉진지구 사업 내실화
  • 김용만기자
  • 승인 2009.08.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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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사업협의회 운영...2015년 사업 마무리

관악구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림재정비촉진지구내 특화사업들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사업협의회를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신림재정비촉진지구는 관악구 신림동 1514번지 일원 529,639㎡에 진행 중인 광역생활권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주택재개발사업방식인 3개의 촉진구역으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다.

2015년 사업이 마무리되면 모두 4,545호의 주택이 새로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 구역은 2006년 10월 신림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어 2008년 4월 신림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됐으며, 이에 따라 신림2?3구역은 2008년 조합설립을 인가받았고, 이 중 신림2구역은 9월 서울시에 건축심의 등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같은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관악구는 신림재정비촉진계획을 기준으로 특화사업을 보다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협의회를 4월부터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신림재정비촉진구역 특화사업은 쓰레기를 지하중앙집하시설로 이동 처리하는 쓰레기자동집하시설사업, 최첨단 IT인프라 구축을 통한 U-City사업, 사업지구내 우수를 집수.저류하여 단지내 분수.조경수로 활용하는 빗물활용시설사업, 재정비 구역의 옛 모습과 미래의 모습을 담은 문화체험공간을 조성하는 과거의 흔적찾기사업 등 총4개 분야로 이루어져 있다.

구 관계자는 ”사업협의회에서 논의된 특화사업 내용을 홈페이지 등을 활용하여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주민의견수렴을 통한 보다 쾌적한 미래형 주거공간으로 신림재정비촉진지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