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농업기술센터는 동송읍 대위리에 북부권역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내달 초 신규 개소하면서 농기계 임대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고 22일 전했다.

철원군 내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동송·김화·갈말 등 3개 권역으로 운영 중에 있으나 북부권역에도 영농편의 제공 등 농기계 활용과 어려운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소한 것이다.

현재 군농기센터는 임대농기계 87종 1300대를 보유하고 있고 권역별 영농에 적합한 기종으로 배치, 올해 말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한다.

이 같은 조치는 기존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임대료를 감면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등로 인한 농촌경제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감경기한을 올해 연말까지로 연장했다.

박상진 농기센터 영농장비 담당은 “농기계의 효율적인 활용으로 영농의 편리성을 증대하고 생산비 절감을 통한 군민의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농기계임대사업을 확대해 질 높은 영농서비스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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