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성내지구 도시재생 뉴딜에 따른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추진을 위해 주민과 청년 예비(초기) 창업가, 상인 등을 대상으로 ‘스스로 성장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시재생대학은 주민이 마을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교육이다.
주민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은 마을관리 협동조합 기초 과정으로 지난 2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매주 월요일, 화요일마다 △도시재생과 마을공동체의 이해를 통한 마을 비전 수립 △자원 조사 및 의제 발굴 △팀별 모의 수행 마을 성장 계획 세워보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센터에서는 내달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및 초기 창업가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하기 위한 청년창업 역량강화 기초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동기부여 및 창업 팀 빌딩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조건 및 구성 요소 △사업계획 수립-실현 가능성에 따른 성장 전략 등이다.
또한 상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7월 중 △상인조직 활성화 및 유대관계 형성 △상인 마케팅 및 경영기법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나 QR코드를 이용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시 도시재생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대학 운영으로 주민과 청년 예비 창업가, 상인이 도시재생 사업의 목표와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의 주체로서 다양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