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원주시민대상' 후보자 시민 의견 수렴
'2021년 원주시민대상' 후보자 시민 의견 수렴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1.06.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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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4일까지… 올해부터 강화된 추천기준 적용

강원 원주시는 2021년 원주시민대상 후보자 접수 결과 총 1명이 접수된 가운데 시민이 공감하는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22일 밝혔다.

원주시민대상은 더불어 함께 사는 살기 좋은 지역사회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쌓은 자랑스러운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강화된 후보자 추천기준 적용과 함께 심사평가 기준이 처음 공개됐으며, 객관성과 공정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후보자의 주요 공적을 공개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오는 7월4일까지 시 홈페이지(행정포털→원주소개→시민대상→후보자 공적 의견접수)를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성자의 신상과 제출된 의견은 비공개 설정으로 타인이 알 수 없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 총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민대상 수상자는 현지조사와 시민의견 수렴을 거쳐 8월 원주시민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며, 9월1일 제25회 원주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원창묵 시장은 “모든 원주시민의 귀감이 되는 영예로운 상에 걸맞은 대상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엄격히 심사할 계획”이라며, “후보자가 추천되더라도 적격자가 없으면 수상자를 선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민대상은 1997년 조례 제정 이후 대상 8명, 본상 20명, 기타 23명 등 총 5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지난해는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적합한 후보자가 없어 선정하지 않았다. 

수상자들은 시 공식행사에 초청되며,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특전 또는 예우 등을 받게 된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