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13개 농업인단체는 이달 3일부터 21일까지 남해고속도로 문산IC 입구에서 ‘경남진주혁신도시 LH 해체 개편안 반대’릴레이 을 펼쳤다고 22일 전했다.
일손이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캠페인에 동참한 13개 농업인단체 회장과 5000여 명의 소속 회원들은 “이번 정부의 LH 해체 수준의 개편안은 지역경제를 붕괴시키는 수준의 정책으로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번 캠페인을 전개한 진주시 농업인단체협의회 임호식 회장은 “LH는 혁신도시의 상징과도 같고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기관”이라며 “정부는 지역 균형발전의 대원칙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사태의 본질적 원인이 해결될 수 있는 혁신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