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피해 우려지 일제 정비작업 추진으로 장마 대비
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는 2020년 태풍 10호 ‘하이선’으로 인한 삼척시· 동해시 관내 국유림 산사태 5.3ha, 임도 4105km, 계류보전 0.1km의 피해지에 대하여 총 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복구작업을 완료하였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작년과 같은 산사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난 6월 7일부터 10일까지 총 4일간 삼척시·동해시 관내 국유임도(총 364.558km)에서 산사태 피해우려지 일제점검을 실시하였다.
점검 결과 총 99개의 취약지는 임도관리단 등 산림사업근로자와 작업 장비를 총동원하여 임도 내 토사 및 낙석 유실우려지 천막 피복작업, 집수정 정비작업 등 피해예방 조치를 6월 말까지 마칠 예정이다.
삼척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올해 장마철 강수량이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금년도에는 산사태 피해가 없도록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