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한전기술, '도심항공교통·드론' 분야 제도 개선 합심
교통안전공단-한전기술, '도심항공교통·드론' 분야 제도 개선 합심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06.21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 증진·국제 기준 표준화 관련 체계 마련·연구 추진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왼쪽)과 김성암 한전기술 사장이 21일 경북 김천시 한전기술 본사에서 미래 항공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이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과 21일 경북 김천시 한전기술 본사에서 미래 항공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심항공교통(UAM) 및 드론 종합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추진 중인 교통안전공단과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전기술이 힘을 모으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들 기관은 드론과 UAM 등 미래 항공 분야 신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드론 안전 증진과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체계 구축 정책에 따 도심공항 등 인프라 분야 신사업을 발굴하고, 드론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드론 식별체계 구축과 국제 기준 표준화 선도에 협력할 계획이다.

해상 풍력발전소 점검 시 드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비가시권 운용기준과 자격을 마련하는 등 공공분야 드론 활용도 향상을 위한 제도 연구도 진행한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미래 항공 분야 정책 및 환경 변화에 맞춰 안전한 비행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