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방의제21 ‘우수지자체’ 선정
충남도, 지방의제21 ‘우수지자체’ 선정
  • 충남/김기룡기자
  • 승인 2009.08.2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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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분야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기틀 마련

충남도가 ‘2009년도 지방의제21 환경분야 실천과제 추진 실적’에 대한 전국평가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어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이는 ‘푸른충남21’의 각 분야별 실천과제를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 환경행정 추진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
도는 버려지는 음식물 발생 최소화, 하천과 호소 청정상태 유지, 물 절약, 교통소음 감소, 녹지생태계 보존.복원,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 야생 동.식물과 함께하는 자연환경, 어린이들을 위한 금강 만들기, 생활쓰레기 줄이기, 친환경적 토지관리, 농업용수 수질 개선등의 의제에 따라 20개의 세부 실천과제를 충실하게 추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총 10개 지자체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자치단체에 대한 시상식은 내달 2일 인천세계도시축전 기간 중 인천 송도 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열리는 ‘지속가능발전전국대회 및 세계도시포럼 개막식’에서 개최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을 계기로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더욱 확고히 하고 푸른충남21추진협의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며, 충남도의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방의제21은 21세기 지역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하여 지방정부, 주민, NGO, 기업, 의회 등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과 합의의 민주적 절차로 환경보전운동을 펼쳐 나가는 ‘참여자치 및 사회개혁운동’으로 1992년 리우국제환경회의에서 채택된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선언에 따라 각 국가별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