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오는 25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시설 사전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해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무더위가 일찍 시작될 것이라는 기상청 예측 발표에 따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관리 실태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재난관리과 재난관리팀장을 중심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절골 마을협동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절골 담수보 수상레저, 절골 물놀이 쉼터 등 유원지 2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구명조끼, 구명튜브, 비상구조선 등 인명구조 장비구축 및 안내표지판 설치현황, 안전관리요원, 관계기관 협업체계 구축여부, 물놀이 방역관리실태 등을 중점 점검하고 8월 말까지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장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이른 더위로 국내 물놀이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소중한 인명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물놀이 시설관리 및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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