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라이프케어, 코스피 입성 착수… 상장 예비심사 통과
한컴라이프케어, 코스피 입성 착수… 상장 예비심사 통과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6.1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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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라이프케어 CI.
한컴라이프케어 CI.

한글과컴퓨터(한컴)는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가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컴라이프케어는 6월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코스피) 시장 입성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공기호흡기, 방독면, 방역복, 산업 및 보건 마스크 등 각종 안전장비 및 용품을 제조하고 있는 국내 1위의 개인안전장비 전문기업이다. 최대주주는 지분율 40.15%를 가진 한컴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국내 최초로 공기호흡기를 독자 개발했을 뿐 아니라 50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방 및 공공기관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 공기호흡기 시장점유율 93%를 나타내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518억원, 영업이익 387억원을 기록했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한 자금 유치로 핵심기술 역량 강화 및 사업다각화를 추진, 개인안전장비 분야 세계 10위권 진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