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이하‘테크노밸리’)를 이끌었던 백종수 원장이 지난 17일 오전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3층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테크노밸리 전 직원과 원주시장, 원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20일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 따르면 3년의 임기동안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지원사업, 차세대 생명 건강 산업생태계 조성사업,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기업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홍보함과 동시에 해외 바이어와 연결이 가능한 플랫폼형 웹사이트인 'G-Medical Hub'를 구축했다.

또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기기 제도와 규제에 대응 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 규제과학(RA) 교육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의료기기 산업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으로 발돋움 하고자 노력했다.

백종수 원장은 “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신 의료기기 관계자와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원 덕분이다. 이어 앞으로도 각종 추진 중인 사업들이 원활이 진행되어 원주의료기기 산업이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소회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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