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횡성군민의 날 기념행사 열려
제14회 횡성군민의 날 기념행사 열려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1.06.2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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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횡성군은 지난 18일 오후 5시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제14회 횡성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5년 횡성군민의 날 조례를 제정한 이래, 매년 6월18일을 횡성군민의 날로 지정하고 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기념행사를 열어왔다. 올해 기념행사는 읍·면별 군민 대표를 초청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을 위로하고 용기를 불어 넣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한다.

기념식에 앞서 오후 4시에는 장신상 군수를 비롯한 군민대표, 역대군민대상 수상자,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보훈공원에 모여 군민의 종 타종식을 갖고 이후 4시 40분부터는 식전행사로 혼성그룹 문 재즈 밴드의 감미로운 재즈공연도 펼쳐진다.

본격적인 군민의 날 기념식은 오후 5시 시작했다. 제21대 횡성군민대상 시상식, 기념사, 축사 등이 이어지며, 스물한번째 횡성군민대상은 박순업 횡성문화원장이 선정됐다.

기념식이 끝나면 식후행사로 군민대표 3인이 각자 삶의 이야기를 통해 군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김경래 시인이 군민의 날 기념 시낭송으로 군민의 날을 축하한다.

한편, 이번 기념행사는 공직사회 코로나19 방역강화 방안에 따라 참석인원을 99명으로 제한하여 사전 초청명단 확정 후에 진행한다.

장신상 군수는 “횡성군민의 축제이자 생일이라고 할 수 있는 횡성군민의 날 행사가 군민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