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낡고 오래된 집 고쳐드려요"
주택금융공사 "낡고 오래된 집 고쳐드려요"
  • 안정훈 기자
  • 승인 2021.06.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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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240가구 선정…주거환경 개선 및 안전시설 확충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왼쪽)과 남상오 주거복지연대 이사장(오른쪽)이 17일 주택금융공사 수도권동부본부에서 'HF 드림하우스 사회공헌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미숙련 기능공의 근로 기회 제공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및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단법인 주거복지연대와 'HF 드림하우스'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HF는 이 협약을 통해 독거노인과 저소득가구 등 취약계층 240가구를 선정해 도배와 장판, LED 전등 교체, 샷시‧방충망 수리, 실내 안전바 설치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편의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주거환경 개선 작업에는 미숙련 건축기능공 160명을 고용해 현장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최준우 HF 사장은 "공사는 국민의 주거복지를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F의 대표적인 주거복지 사회공헌활동인 HF드림하우스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공사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204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신아일보] 안정훈 기자

welcometo30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