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달빛사랑여행' 두번째 행사 성공 개최
'문경달빛사랑여행' 두번째 행사 성공 개최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1.06.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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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랄라서 ‘응답하라 문경의 7080’ 주제 진행
경북 문경시는 문경대표 야간관광상품인 문경달빛사랑여행의 두 번째 여행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사진=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문경대표 야간관광상품인 문경달빛사랑여행의 두 번째 여행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사진=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지난 12일 문경대표 야간관광상품인 문경달빛사랑여행의 두 번째 여행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웰컴 투 조선 in 문경새재’라는 주제로 지난 5월 첫 걸음을 뗀 문경달빛사랑여행은 이날 ‘응답하라! 문경의 7080’이라는 주제로 문경 에코랄라에서 개최했다.

이번 여행은 특히 1994년 7월 폐광되기 전까지 4300여 명의 광부가 실제 일했던 은성갱도 내에 들어가 그 당시 광부들의 스토리를 마치 한 편의 뮤지컬처럼 감상할 수 있는 ‘실감콘텐츠’를 선보여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은성 사진관에 마련한 복고의상 입어보기, 석탄 운반차 만들기, 야외 음악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달을 형상화 한 감성 포토존, 달빛 아래 이뤄지는 레크리에이션 등 야간의 감성도 듬뿍 담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찾은 한 젊은 부부는 “코로나19로 대부분의 행사들이 취소되는 가운데 방역과 안전기준을 지킨 맞춤형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오랜만에 여행의 설렘을 느낄 수 있었다”며 “문경의 자연이 주는 휴식과 야간의 감성적인 체험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