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상위 10% 논문 비율 국가거점국립대학 2위
경상국립대, 상위 10% 논문 비율 국가거점국립대학 2위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1.06.15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과학기술연구센터 발표
대학의 평판·규모가 아니라 각 연구 논문의 영향력을 평가

경상국립대학교(GNU)는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과학기술연구센터에서 발표한 ‘2021 라이덴 랭킹’에서 ‘상위 10% 논문 비율’ 부문에서 국가거점국립대학 중 2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 기획처에 따르면, 라이덴 랭킹 순위는 대학의 평판이나 규모가 아니라 각 연구 논문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전체 논문 중 피인용 수 상위 10% 비율’로 순위를 매긴다.

올해 평가는 최근 4년(2016-2029)간 800편 이상의 국제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1225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경상국립대(옛 경상대)는 평가 기간 동안 모두 2064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 가운데 상위 10%에 해당하는 논문은 5.9%(121편)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평가와 비교할 때 논문 수는 85편, 상위 10% 논문은 0.7%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국가거점국립대 중에서는 전북대가 1위, 경상국립대가 2위, 제주대가 3위를 기록했다.

[신아일보]진주/ 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