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해체 관련 현장 이행력 강화 방안 마련
국토안전관리원이 광주광역시 건물 붕괴사고를 계기로 건축물 해체 관련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TF는 제도이행 강화반과 제도개선 지원반, 현장점검 지원반,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 지원반 등 4개팀으로 구성됐다. 강부순 국토안전관리원 부원장이 TF 팀장을 맡는다.
TF는 오는 8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해체계획서 작성을 비롯한 건축물 해체와 관련한 제도 개선 및 현장 이행력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광주 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한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 조사활동과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전국 140개 해체현장 안전점검도 지원한다.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해체계획서 작성에서부터 멸실신고까지 건축물 해체와 관련한 전 과정을 면밀히 검토해 사고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