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해체공사 안전관리 개선 TF 가동
국토안전관리원, 해체공사 안전관리 개선 TF 가동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6.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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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해체 관련 현장 이행력 강화 방안 마련
경남 진주시 국토안전관리원 본원 전경. (사진=국토안전관리원)
경남 진주시 국토안전관리원 본원 전경. (사진=국토안전관리원)

국토안전관리원이 광주광역시 건물 붕괴사고를 계기로 건축물 해체 관련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TF는 제도이행 강화반과 제도개선 지원반, 현장점검 지원반,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 지원반 등 4개팀으로 구성됐다. 강부순 국토안전관리원 부원장이 TF 팀장을 맡는다.

TF는 오는 8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해체계획서 작성을 비롯한 건축물 해체와 관련한 제도 개선 및 현장 이행력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광주 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한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 조사활동과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전국 140개 해체현장 안전점검도 지원한다.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해체계획서 작성에서부터 멸실신고까지 건축물 해체와 관련한 전 과정을 면밀히 검토해 사고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