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의창구는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장마철 호우 대비 대면적 허가지, 대규모 절·성토 수반 지역, 주요시설(태양광 등)허가지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개발행위 허가를 받아 공사 중인 관내 주요공사장 총 1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허가지역 공사로 인한 인접부지 피해 등 호우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행정조치 차원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산마루 측구 및 공사장 내 배수로 정비 △절·성토면 방수덮개 설치 유무 확인 △급경사 사면지역 시공·관리 상태 확인 △우수기 공사장 비상체계 확립 및 구축 등으로 공사장 위험요소 및 안전관리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구경근 건축허가과장은 “향후에도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위험공사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예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이며, 피해예방을 위한 비상연락망 체계 유지, 현장 정비 등 공사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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