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케미칼, 미국 '렉스턴'과 '핫멜트' 접착제 시장 진출
DL케미칼, 미국 '렉스턴'과 '핫멜트' 접착제 시장 진출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06.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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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법인 통해 여수 석유화학단지에 공장 건립
여수산업단지 DL케미칼 공장 전경. (사진=DL)
여수산업단지 DL케미칼 공장 전경. (사진=DL케미칼)

DL케미칼이 미국 '렉스텍'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핫멜트' 접착제 시장에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핫멜트는 기저귀와 생리대 등 위생용품과 자동차 외장대 조립에 활용되는 접착제다.

DL케미칼은 합작법인 지분 74%를 보유한다. 합작법인은 여수 석유화학단지에 1500억원을 투입해 연간 4만t 규모 핫멜트 접착소재 '알파 올레핀'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합작법인은 연내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상반기 상업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우 DL케미칼 부회장은 "접착제는 진입장벽이 높은 고수익 소재 사업"이라며 "이번 투자는 첨단 화학소재 사업 육성이라는 사업전략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접착제 사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