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노사, 조직문화 개선 '맞손'
철도공단 노사, 조직문화 개선 '맞손'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6.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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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노력 우수사례 공모전 등 추진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오른쪽)과 문웅현 철도공단 노조위원장이 지난 2일 대전시 동구 철도공단 본사에서 현안을 논의했다. (사진=철도공단)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오른쪽)과 문웅현 철도공단 노조위원장이 지난 2일 대전시 동구 철도공단 본사에서 현안을 논의했다. (사진=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동반자적 노사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노사 대표가 직접 만나 현안을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철도공단은 지난달 외부 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통해 노동법을 교육하고, 사례·판례를 중심으로 노사문화 정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현장직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지역별·소속별 노사간담회를 열어 건설현장 안전난간 보강과 사무공간 확장 등 근무환경 개선에 대한 여러 안건을 협의했다.

이와 함께, 노사 간 상생노력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공모전 '노사 소통·협력, 위 아 더 베스트!'를 진행해 보다 공고한 노사 화합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노동조합 및 구성원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