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한농대, 청년농업인 지원 업무협약 체결
양구군-한농대, 청년농업인 지원 업무협약 체결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1.06.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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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과 한국농수산대학 간 업무협약식이 14일 오후 전북 전주 소재 한국농수산대학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양 기관은 청년농업인 육성과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 등을 협의했다. (사진=양구군)
양구군과 한국농수산대학 간 업무협약식이 14일 오후 전북 전주 소재 한국농수산대학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양 기관은 청년농업인 육성과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 등을 협의했다. (사진=양구군)

강원 양구군은 청년 농업인의 기술교육과 창업 및 영농 정착 활성화를 위해 14일 한국농수산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인묵 군수와 한국농수산대학 조재호 총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농대 졸업생과 재학생을 농업분야 인재로 육성해 양구지역 영농을 위해 정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청년 농업인의 영농 정착 지원을 위한 농업기술 교육에 대해 협력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하기 위한 활동을 지원하며, 한농대 졸업생의 영농 정착과 창업 활성화를 위한 인적자원의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농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활용하며, 양구로의 이주를 희망하는 예비 창업농에 대한 지원을 적극 협력해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협약 내용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인묵 군수는 “한농대와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한농대 재학생과 졸업생이 영농을 위해 양구에 정착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돼 양구의 농업 발전과 인구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